12일(현지시간) 지방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방시의 사진과 함께 그를 추모하는 글이 게재됐다.
지방시 측은 "프랑스 패션계의 주요 인물이자 반세기 이상 파리의 세련되고 우아한 모습을 상징해온 신사인 설립자 지방시의 죽음을 알리게 돼 슬프다"며 "그의 항구적인 영향력과 스타일에 대한 접근 방식은 오늘날까지 반향을 일으켰다.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12일(현지시간) 더가디언 등 다수의 외신은 위베르 드 지방시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유명 패션디자이너 지방시는 1952년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지방시를 창립,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여성복으로 '극한의 우아함'을 표현하는 디자이너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