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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지선 “넷째 출산 후 우울증…죽고 싶단 생각만 들었다”

‘사람이 좋다’ 김지선 “넷째 출산 후 우울증…죽고 싶단 생각만 들었다”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18. 03.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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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지선 "넷째 출산 후 우울증…죽고 싶단 생각만 들었다" /김지선, 사람이 좋다 김지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김지선이 넷째를 낳고 우울증이 왔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지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지선은 "넷째를 낳고 일이 잘 풀렸다. 아이돌 스케줄에 가깝게 바빴고, 잠을 거의 못 잤다"며 "넷째까지 낳았으니 소위 연타로 낳은 거 아니냐. 애들을 터울 없이 낳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한계가 오고 무리했던 것 같다. 몸도 지쳐오고, 잠도 못 자고 그러니까 정신적으로 같이 오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지선은 "운전하고 다니면 손이 벌벌 떨리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저 차를 받을까? 빨간 신호인데 그냥 직진할까?' 이런 안 좋은 생각만 했다. 비행기 날아가는 거 보면 울기도 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지선은 "아이들이 깨어있을 시간에 자고 있으면 아이들이 오랜만에 엄마를 보니까 자는 나한테 매달렸다. 근데 난 새벽에 들어와서 잠이든 지 얼마 안 됐으니까 남편한테 '애들 안 데리고 가냐'고 소리쳤다"며 "그렇게 예뻐서 낳고, 넷째 모유 수유 끊을 때 아쉬워서 펑펑 울었던 내가 미쳤구나 싶었다. 애들이 하나도 안 보이고 미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상담도 받고 했는데 잘 안 됐다. 그때 도움 준 선배가 이경실이다"라고 말했다.

이경실은 "주변 사람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니까 가볍게 넘기려고 했다. 농담하면서 분위기를 풀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선은 "같이 심각했으면 계속 파고들었을 거다. 근데 언니가 '이제 와서 어떡해? 아이를 다시 넣을 수도 없고' 이러니까 너무 황당해서 안 웃을 수가 없었다. 그냥 웃다 보니 심각한 문제도 가볍게 생각하게 되더라"고 밝게 웃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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