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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올해 면세점 수익 개선 이어질 것”

“호텔신라, 올해 면세점 수익 개선 이어질 것”

기사승인 2018. 03. 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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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3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점 수익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시장 성장에 따라 면세점 사업부 실적 개선도 이어질 것”이라며 “2018년 면세점 시장은 전년대비 15% 성장한 16조5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 시점 차이에 따른 효과가 반영됐을 수도 있지만 지난해 추석 시즌과 비교해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1분기 면세점사업부 실적은 매출액 1조726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공항 사업부 확대가 이뤄지고 있고 입찰가능한 공항수도 증가할 것으로 향후 해외공항면세점 사업부 기대치는 높아질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창이공항 면세점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적자폭 완화가 이뤄지고 있고 홍콩 공항 운영에 따른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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