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CIO 체제 도입 후 자산운용 수익률 개선

농협금융지주는 최고투자책임자(CIO) 체제 도입 후 2017년말 기준 포트폴리오 운용수익률이 23bp(1bp=0.01%포인트) 개선됐다고 13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2015년 금융그룹 최초로 CIO 체제를 도입, 농협금융 지주내 자산운용전략부를 두고 자산운용에 대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공과 전략적 투자방안을 제시하는 등 수익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농협금융은 투자원칙과 절차 등 모범기준을 마련하여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그룹 시장전망·분석 역량을 집결한 연간 자산배분 전략(SAA)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연구소, NH투자증권 및 NH-Amundi자산운용의 리서치 정보를 자산운용 딜러 등에게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운용역량 및 시장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 회장은 계열사 경영협의회에서 “시장변화에 한발 앞선 대응이 중요한 만큼 최근 변동성 장세에 대한 성과분석 기능을 극대화하고 리서치정보 공유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최선을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