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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속철 개발 어디까지, 시속 1000km 자기부상열차, 4000km 비행열차 개발 실험

중국, 고속철 개발 어디까지, 시속 1000km 자기부상열차, 4000km 비행열차 개발 실험

하만주 기자 | 기사승인 2018. 03.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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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교통대 시속 1000km 고속철 개발 위해 세계 최초 고온 초전도 자기부양열차 실험 루프 건설
중궈중처, 2020년 시속 6000km 자기부양철도 시험 운행
시속 300km 징장고속철도, 무인 운행 시스템 적용
고속철
중국 고속철./사진=하만주 베이징 특파원
‘철도굴기’ 중국이 시속 1000km의 슈퍼 자기부상열차 개발을 실험하고 있고, 시속 4000km의 초고속 진공열차 개발에 착수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13일 전했다.

중국 서남교통대학교 연구팀은 최고시속 1000km의 초고속 열차 개발을 위해 세계 최초로 고온 초전도 자기부양열차 실험 루프를 건설했다. 원형 루프는 45m이지만 최대 1t의 하중에 견디고, 시간당 50km까지 실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루프엔 영구 자석을 재료로 사용한 소형 트랙이 설치돼 모형 열차가 트랙에서 20mm 부양된 채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덩지강 서남교통대 교수는 최대 하중용량 1t이 고온 초전도 자기부양 열차의 핵심 기술이라며 트랙은 넓이 120mm·두께 25mm로 영구 자석 재료 비용이 매우 저렴하게 던 세계 최소형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궈중처(中國中車·CRRC)는 지난 1월 최고 시속 600km의 자기부상열차 제작을 위한 디자인에 들어가 연내에 객차 시제품을 만들고 2020년까지 시험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영 중국항천과기집단(CASIC)은 지난해 8월 최고시속 4000km의 ‘비행 열차’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초고속 진공열차가 현실화되면 상용 비행기보다 네 배가량, 음속(1225km/h)보다 세배 이상 빠른 속도로 달리게 된다.

이와 함께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자홍웨이 중국철도과학연구원 수석엔지니어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장자커우(張家口)를 잇는 징장(京張)고속철도는 발차·가속·감속·정차를 버튼 하나로 조종하는 자동운전 기능을 실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속 300km로 달리는 고속철도에 무인 운행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중국철도공사는 이 철도를 2019년에 완공,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스마트 철도굴기’ 중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이미 전 세계 고속철도의 66%에 해당하는 2만5000km의 고속철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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