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80313164340 | 0 |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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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3일 “앞으로 후보마다 깨끗하게 선거를 한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며 “잡음이 나면 무조건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포항시 남구 청솔밭 웨딩홀에서 열린 경북도당 개편대회에 참석해 “당 대표로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좋은 후보를 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천명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 만이라도 가장 깨끗이 선거를 해야 한다”며 “돈 선거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자유한국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대구·경북에서 우리 후보를 찍어달라고 하려면 깨끗한 선거로 도민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며 “기죽지 말고 자만은 더욱 하지 말고 90일간 다른 후보와는 다르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 지역에서 한국당 지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은 대구·경북 유권자가 마음 둘 곳이 없다는 말”이라며 “한 달밖에 안 된 통합정당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