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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폭행 의혹’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실·관사 압수수색

검찰, ‘성폭행 의혹’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실·관사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8. 03.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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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굳은 표정의 안희정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으로 자진출석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충남도청 도지사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충남 홍성 충남도청 도지사실과 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검찰은 도지사 집무실과 관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폐쇠회로(CC)TV 영상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안 전 지사가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장소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안 전 지사는 지난 9일 검찰에 자신 출석해 9시간30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안 전 지사는 검찰 조사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더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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