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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주부 9단 놓치는 냉장고 사용법 ‘냉장고 VS 냉동고’

[리스티클] 주부 9단 놓치는 냉장고 사용법 ‘냉장고 VS 냉동고’

기사승인 2018. 03.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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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주부 9단 놓치는 냉장고 사용법 '냉장고 VS 냉동고'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지금은 시간을 들여서 냉장고 청소를 꼼꼼하게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겨우내 묵은 음식과 설 이후 남은 음식 등 정리해야 할 음식의 종류와 양이 평소보다 많은 만큼 보관에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잘못된 냉장고 사용법
/사진=이미지투데이
1. 씻은 채소와 씻지 않은 채소를 함께 보관하기
보통 장을 보고 난 후에는 냉장고에 넣기 급급하다. 채 씻지 않은 채소는 흙 속에 있는 세균이 그대로 냉장고 안에 들어가 씻은 채소를 오염할 수 있다.

2. 식품을 밀폐 용기에 담지 않고 보관하기
육류와 생선 등을 밀폐 용기에 담지 않고 보관할 경우 2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식품별 보관방법
냉동실 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새우젓
새우젓은 염도가 높아 냉동실에 넣어도 거의 얼지 않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두부
두부는 신선한 상태로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먹을 수 있다. 두부를 얼리면 구멍이 생겨 변질됐다는 생각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두부 속 구멍은 단백질이 응축되며 생긴 것이므로 양념이 더 잘 밸 수 있고 더욱 쫄깃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개봉한 밀가루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 산소와 접촉하는 면적이 넓은 가루 음식은 잘 밀봉해서 냉동 보관하면 장기 보관할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가늘고 긴 모양 때문에 부패하기 쉽다. 냉장 보관할 경우 질겨지지 않도록 3~4등분 한 뒤 얼리면 장기보관할 수 있다.

냉동실 권장 기간
/사진=이미지투데이
냉동실 안에서도 3개월이 지나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또 냉동실은 습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식품이 건조해지고 저온성 세균이 활성화된다. 

냉동실 안에서도 식품의 종료나 익힘 정도에 따라서 보관 기간이 달라진다. 냉동시키는 순간 신선도는 떨어지기 시작하므로 오래된 식품을 안쪽으로 꺼내주는 게 식품의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건어물: 1개월
밥:2개월
데친 채소: 3개월
국물: 1개월
생닭: 12개월
소고기: 6~12개월

냉장실 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볶음깨
실온에 둔 볶음깨는 변질되기 쉽다. 깨의 불포화지방산은 산패의 주요 원인이므로 장기보관용은 냉동실, 단기보관용은 냉장실에 보관해야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조선간장
최근 시판하는 간장은 염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므로 개봉한 간장은 꼭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실온 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마요네즈
마요네즈를 냉장 보관하면 기름이 분리되는데, 기름이 분리된 마요네즈는 더이상 사용가치가 없다고 보면 된다. 마요네즈는 10℃ 정도의 실온에서 보관하면 1년 정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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