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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삼엄한 경비 속 논현동 자택 떠나…일부 시민 “구속하라” 구호

이명박 전 대통령, 삼엄한 경비 속 논현동 자택 떠나…일부 시민 “구속하라” 구호

최중현 기자, 맹성규 기자, 김지환 기자 | 기사승인 2018. 03. 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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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자택 주변은 폭풍전야를 방불케 했다./맹성규 기자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자택 주변은 폭풍전야를 방불케 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 자택 인근 골목에는 경찰 3개 중대 240명이 배치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경찰은 이 전 대통령 자택과 주차장 입구에 철제 펜스와 ‘이 선을 넘지 마시오’라고 적힌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일반인 접근을 차단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 자택 주변은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하던 당일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던 모습과 대조적이었다.

이 전 대통령 자택 주변은 지지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원외정당 민중민주당(옛 환수복지당) 소속 강모씨(21·여)는 이 전 대통령 자택 옆에서 ‘이명박 구속’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비리재산 환수’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시민 원영진씨(56) 등 2명은 ‘가훈이 정직-이명박 감방 가즈아’ ‘감방가기 딱 좋은 날’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이날 아침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권성동·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과 최병국 전 의원,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 등 10여명은 이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자택 내부와 연결돼 있는 차고에서 차량을 타고 서초구 검찰 청사로 이동했다.

이 전 대통령이 탑승한 검은색 제네시스 승용차가 자택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민중민주당 소속 강씨는 “이명박을 구속하고 비리 재산 환수하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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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 전 대통령 자택 인근 골목에는 경찰 3개 중대 240명이 배치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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