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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3조원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폭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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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3조원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폭탄 예정”

김예진 기자 | 기사승인 2018. 03. 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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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Going It Alone <YONHAP NO-2723> (AP)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술·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최대 600억달러(약 63조9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긴장감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통신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관세부과 조치가 매우 가까운 미래에 실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당초 이는 중국의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겨냥한 조치였으나, 확대 적용돼 최종적으로는 100가지 품목에 적용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 의회전문 매체 폴리티코도 지난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응해 300억 달러어치의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은 연 300억달러보다 많은 수치를 목표로 할 것을 지시했으며 관세 조치는 빠르면 다음 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나온 것이다. 미국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 조사를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규모 벌금을 물리겠다며 보복 조치를 시사한 바 있다. 미 정부는 중국의 하이테크 기업들이 미국으로 진출, 통신 등 기반시설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보안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 왔다.

이에 따라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조치로 국채 카드를 꺼내들 것인가에 이목이 쏠린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미국 국채 금리를 매도해 미국 시장 금리를 인상,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RJ 갈로 페더레이티드인베스터스 선임 매니저는 “중국은 막대한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며 “무역전쟁의 패는 미국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비자이 파텔 ING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이 철강 관세에 대응해 같은 규모의 미국 상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거나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수 있지만 이러한 방안은 직접적 갈등을 가져오거나 시간이 걸린다”며 “미 국채 매입을 줄이는 식으로 간접보복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최근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劉鶴) 공산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에게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1000억달러 줄일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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