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하는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YONHAP NO-2026> | 0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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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가동되면 4월 말로 예정된 회담에 대한 남북 간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금주 중 준비위가 가동이 되면 거기에서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 간의 협의도 향후 계속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4월 말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위를 이번 주 안에 구성하고 이르면 주말 첫 회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으로 꾸려질 준비위는 외교·안보 부처가 실무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 대변인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경질이 북·미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저희가 특별히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북한이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공식매체를 통해 보도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선 “조선신보에서 어제 일부 전문가 기고 형식을 빌어서 나온 게 있다”며 “추후 상황들을 계속 지켜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