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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청와대 탄저균 백신 투약”…인터넷 극우 매체 대표 구속송치

“대통령·청와대 탄저균 백신 투약”…인터넷 극우 매체 대표 구속송치

기사승인 2018. 03. 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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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체포된 인터넷 극우 매체 대표가 검찰에 구속송치됐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이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 매체 대표 손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손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국민 몰래 탄저균 백신 구매해 혼자만 살겠다는 문재인과 청와대 주사파들”, “(청와대가) 자기들만 살겠다고 몰래 사들인 탄저백신을 접종했다” 등의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손씨는 이와 비슷한 허위사실을 SNS 등을 통해서도 수차례 게시하는 등 극우성향 네티즌 사이에 집중적으로 유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손씨의 발언이 허위라는 점을 파악한 후 손씨에게 경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손씨가 응하지 않자 지난달 27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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