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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사표 제출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사표 제출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기사승인 2018. 03.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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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1)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13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록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을 찾아 “지난해 7월 4일 농식품부 장관을 부임 이래 9개월 가까이 됐다”면서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3일 국무회의 후 문재인 대통령을 뵙고 사정에 대해 말을 드렸고, 사직서 제출에 대해서도 허가도 얻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노고에 대해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내일 이임식을 갖고 농식품부 수장, 농식품부 일원으로서 큰 애정을 갖고 있는 농식품부를 떠나 정치여정에 나서게 됐다”며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장관은 “농식품부를 떠나면서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직원들이 든든하게 일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전남 도민을 섬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차기 농식품부 장관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을 비롯해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 박현출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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