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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야산서 20대 실종 여성 시신 발견…구속된 전 남친 ‘연쇄살인’ 가능성 수사

포천 야산서 20대 실종 여성 시신 발견…구속된 전 남친 ‘연쇄살인’ 가능성 수사

최중현 기자 | 기사승인 2018. 03. 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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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20대 여성이 실종 8개월 만에 경기도의 한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20대 여성의 전 남자친구가 살해해 암매장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14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21·여)가 4개월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어머니가 지난해 11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2000여만원의 채무가 있는 점과 이후 A씨를 목격했다는 동네 상인의 증언 등을 토대로 단순 잠적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A씨의 전 남자친구 B씨(30)가 유흥업소 직원이던 당시 여자친구 C씨와 말다툼 중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면서 A씨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다.

또 경찰 조사 과정에서 B씨와 사실혼 관계였던 D씨도 6개월 전 병으로 숨진 사실이 드러났지만 경찰은 범죄 혐의점을 찾아내지 못한 채로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D씨는 뇌출혈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가 사망했으며 시신은 이미 화장됐다.

B씨는 당시 A씨 실종사건 관련 혐의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A씨는 B씨가 운영했던 유흥업소 직원으로 일하면서 B씨와 교제했다.

경찰은 B씨의 동선을 추적, 수상한 점을 발견해 지난달부터 경기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지난달부터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지난 13일 오후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반 부패된 상태로, 외상이 있었는지는 알기 어렵고 여름옷을 입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B씨와 교제한 여성 3명 모두 숨진 점에 대해 연쇄살인 가능성도 열어두고 B씨를 상대로 범행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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