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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제3차 남북정상회담, 통일 기반 조성 지향점으로”

현대경제硏 “제3차 남북정상회담, 통일 기반 조성 지향점으로”

기사승인 2018. 03.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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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북핵 문제 해결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 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15일 현대경제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의 지향점과 주요의제 제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1·2차 정상회담과 달리 북핵문제의 국제화가 심화된 상황을 고려해 회담의 의미 등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려 지지를 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단계적·포괄적 북한 비핵화 유도를 견지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의 당위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상회담의 정례화를 비롯해 고위급 회담을 수시로 개최하는 것을 추진할 것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4자 또는 6자회담 추진을 논의할 것을 제언했다.

이어 새로운 남북경협 모색을 위해 제도화를 통한 근본적 변화를 도모하고,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상’ 현실화를 위해 남북한 경제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체계적 인도 지원 시스템 구축 노력,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추진도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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