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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억7000만 달러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 3억7000만 달러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기사승인 2018. 03. 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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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운반선 (1)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천연가스 추진 LNG운반선./제공 = 대우조선해양
아시아투데이 최현민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 73억 달러의 21.2%를 달성했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규모는 약 3억7000만 달러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의 천연가스 추진 엔진 (ME-GI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가 탑재됐다.

기존 LNG운반선에 비해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

한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발주된 14척의 LNG운반선 중 한국조선소가 무려 13척을 수주했으며, 그중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많은 6척을 수주해 전세계 발주량의 43%를 가져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척의 LNG운반선을 인도한데 이어 올해도 20척의 LNG운반선을 인도해 이를 바탕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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