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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만7천여가구 입주…수도권 주요 단지 매매가 얼마?

내달 2만7천여가구 입주…수도권 주요 단지 매매가 얼마?

기사승인 2018. 03.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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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에서 2만7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2만754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은 경기도 김포, 파주 운정신도시, 인천 가정지구 등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진행해 1만11가구가 입주해, 작년 4월(4949가구)의 2배에 육박한다.

반면 지방은 작년 동월보다 14%(2737가구) 감소한 1만7531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수도권 일부 지역에 가격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1분기 입주물량에 이어 4월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공급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전세물건이 쌓인 파주시, 평택시 등에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집주인은 전세수요 찾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은 충남 등 일부 지역에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고 주택경기 악순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4월 주요 입주 아파트 어디?
삼성물산이 서울 동작구 사당1주택을 재건축해 분양한 ‘래미안로이파크’가 내달 입주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 59~123㎡, 총 668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철 4·7호선 사당역이 가깝고 국립서울현충원, 삼일공원, 까치산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이 단지 전용 84A㎡ 매매가격은 11억원, 전셋값은 6억8000만~7억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김포시 사우동에 분양한 ‘김포사우아이파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 동, 전용 59~103㎡, 총 1300가구로 지어진다. 김포시청,김포종합운동장 등이 인근에 있고, 일산대교, 김포IC 접근이 용이하다. 이 단지 전용 84㎡ 매매가격은 4억~4억3000만원, 전셋값은 3억~3억2000만원 수준이다.

롯데건설이 경기 파주시 야당동에 분양한 ‘운정롯데캐슬파크타운2차’도 내달 입주가 예정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59~91㎡, 총 1169가구 규모다. 경의중앙선 야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운정호수공원, 운정건강공원이 있다. 이 아파트 전용 84A㎡ 매매가격은 4억원, 전셋값은 3억~3억20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대우건설이 부산 서구 서대신동1가에 분양한 ‘대신푸르지오’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8개 동, 전용 39~115㎡, 총 959가구로 구성된다. 부산1호선 동대신역이 가깝고 부산터널, 대티터널 접근이 용이하다. 이 아파트 전용 84A㎡ 매매가격은 4억5000만~4억7000만원, 전셋값은 3억~3억4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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