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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재선임...수익성 기반으로 신사업 가속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재선임...수익성 기반으로 신사업 가속화

기사승인 2018. 03. 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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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재선임에 성공했다. 조 부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3년 더 LG전자를 이끌게 된다.

16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제 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회는 정도현 CFO(사장)이 맡았다.

정 사장은 이날 “보호무역주의, 환율 변동성 등의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기업들이 인수·합병하는 추세에 발을 맞추고 신사업을 가속화 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B2C부문에서는 전 카테고리에 인공지능(AI)를 탑재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해 수익성 위주로 갈 것”이라며 “VC부문에서는 폭스 등 자동차 회사와 협력 확대로 자율주행차, 솔루션제공 등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의된 안건은 △제16기(2017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LG전자는 이날 제16기 재무제표 승인하고 1주당 보통주 400원, 우선주 450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

LG전자의 주총 이후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에 조성진 부회장,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최고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 기타비상무이사에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내정되었다. 사외이사로는 이창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최준근 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 김대형 전 GE 플라스틱스 아시아·퍼시퍽 CFO,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가 선정되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이사 보수한도를 60억원에서 90억원으로 상향했다. 이에대해 정 사장은 “회사 발전을 위한 동력 제시 등을 위해 보수한도 증액이 필요하다”라며 “보수한도 상향 기 기준은 원칙을 가지고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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