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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재부 차관, GGGI 사무총장 면담… 협력방안 논의

고형권 기재부 차관, GGGI 사무총장 면담… 협력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8. 03. 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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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사진 오른쪽)이 16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GGGI 사무총장(사진 왼쪽)을 접견했다.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가 고형권 1차관이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과 만나 기후변화 대응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고 차관은 한국이 고유의 개발경험, 기후변화 대응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글로벌 의제에 적극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GGGI가 2012년 10월 출범 이후 양적·질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은 GGGI 본부국인 한국의 GGGI에 대한 관심과 기여에 감사를 표하면서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고 차관은 최근 PPP 확산, 개발수요 대비 개발재원의 부족 등 개발협력환경 변화 상황에서 한국정부와 GGGI간 협력 강화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의 유상원조자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이 GGGI와의 협력을 통해 개도국 기후변화대응을 지원할 여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은 기후재원, 기후기술 등 분야에서 지속해서 기여해 달라고 한국에 요청했다. 양 측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정례회의를 열고 기후변화 대응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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