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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합동채용 67개사로 확대… ‘역대최대’ 2만8000명 뽑는다

공공기관 합동채용 67개사로 확대… ‘역대최대’ 2만8000명 뽑는다

기사승인 2018. 03.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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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제공 =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공기관 합동채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당초보다 5000명 늘어난 역대 최대인 2만8000명 수준이다.

합동채용은 신규채용 시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들이 같은 날짜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채용방식으로, 공공기관의 자율적 참여 원칙하에 지난해 4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6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합동채용은 중복합격에 따른 타 응시자의 채용 기회 축소와 과도한 경쟁에 의한 사회적 비용 발생을 완화하고자 도입됐다. 지난해 시범실시 결과 과반수 기관에서 경쟁률이 하락하는 효과를 보였다.

다만 기관의 규모·인지도에 따라 필기응시율 변화가 차이를 보인 점을 감안해 올해에는 참여기관 수요에 따라 동일 분야 내에서 대규모·소규모 기관을 별도 그룹화 해 합동채용을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상반기 중 합동채용 추진 결과를 면밀히 분석·평가해 필요시 운영방식 등을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합동채용은 크게 정책금융(11개), 에너지(16개), 사회간접자본(SOC·14개), 농림·환경·산업진흥·중소기업(13개), 보건의료·고용복지·문화예술·교육(13개)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상반기 정책금융 분야에선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이 내달 28일 동시에 채용에 나선다. 또 에너지 분야의 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전KDN, 한전KPS 등도 4월28일이 채용날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감정원,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6개 기관은 5월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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