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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우선추천제 도입

바른미래,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우선추천제 도입

기사승인 2018. 03. 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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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잔류 선언한 이학재<YONHAP NO-1788>
이학재 바른미래당 선거기획단장./연합
바른미래당은 16일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우선추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청년에게 실질적인 정치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동시에 개혁정당으로서 바른미래당을 알리겠다는 게 이 제도의 도입 취지다.

이학재 당 선거기획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에게 실질적인 정치참여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면서 “지방의회가 지역을 위해 일하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바꾸고, 사람을 뽑는 낡은 시스템을 뜯어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100%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가단 구성과 평가 기준 그리고 시행 일정 등 세부적인 계획은 곧 확정해 발표하겠다”며 “기초의회의 경우에도 희망 지역은 이 방식을 적극 권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청년 대상 연령은 25~29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어찌보면 선거비용이라든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전격적으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의회 비례대표의 경우 청년 우선추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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