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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순매도하던 外人의 반전…소폭 상승 마감

코스피, 장 초반 순매도하던 外人의 반전…소폭 상승 마감

기사승인 2018. 03. 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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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6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속에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태세를 전환함에 따라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포인트(0.06%) 상승한 2493.97에 거래를 마쳐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억원을 순매수했고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1031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흐름을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전시켰다. 기관은 89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전 거래일 대비 1.72%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통신(1.39%), 은행(1.37%), 증권(1.01%), 유통(0.91%)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광물(-1.70%), 전기가스(-0.79%), 운수창고(-0.71%), 화학(-0.65%), 전기전자(-0.5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 초반 2% 가까이 밀렸으나 전 거래일 대비 2만원(-0.78%) 하락한 255만7000원을 기록했고, LG화학(-1.31%), 네이버(-2.32%) 등도 부진했다.

반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변동이 없었고, SK하이닉스(0.22%), 셀트리온(0.47%), 포스코(1.33%), 삼성바이오로직스(0.56%)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4.00포인트(0.45%) 오른 894.43을 기록해 900선을 목전에 두게 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095억원을 순매수해 코스피시장에서보다 더 많이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2억원, 70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가 6,81%로 가장 크게 올랐고 통신장비(2.56%), 의료정밀기기(1.36%), 제약(0.88%), 인터넷(0.1.01%), 기타서비스(0.76%) 등도 상승 마감했다. 비금속(-1.55%), 컴퓨터서비스(-0.84%), IT부품(-0.77%)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달러당 0.80원 오른 1066.2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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