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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수장, 북미정상회담은 역사적 기회라는데 동의”

“한미 외교수장, 북미정상회담은 역사적 기회라는데 동의”

기사승인 2018. 03. 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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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미국 국무장관 대행인 존 설리번 부장관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회담 선언은 미국의 대북 최대압박 정책의 결과이며, 역사적 기회라는 데 동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강 장관과 설리번 부장관의 회동 후 성명을 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북미정상회담 발표와 관련 “국제사회의 최대압박 작전이 효과가 있었으며, 계속 시행돼야 한다는 증거”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

또 성명은 “강 장관과 설리번 부장관은 북한 정권이 비핵화를 향해 믿을 만하고, 검증 가능하며,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은 “한미 동맹은 특히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고려할 때 역내 안정과 안보의 ‘핵심축’(lynchpin)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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