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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44개사로 확대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44개사로 확대

기사승인 2018. 03. 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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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분야 기술저변 확대와 지역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경북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난 15일 ㈜메티스메이크 등 5개 기업과 국방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하면서 협약기업이 총 44개사로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 3월 개소한 구미국방벤처센터(센터장 김주석, 국방기술품질원 수석연구원)는 개소 당시 14개 기업에서 매년 협약기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구미지역 중소·벤처 기업 가운데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갖춘 업체를 선발, 기술 및 경영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들의 국방분야 진출을 돕고 있다.

국방벤처센터는 협약업체들의 기술 및 인력 등을 고려해 군 사업과제 발굴, 기술·제품 개발비 지원, 전문가 연계지원, 마케팅 지원, 판로개척뿐 아니라 유관기관(국방부, 방위사업청, 군, 방산업체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등 토탈 보육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협약기업과 함께 방산업체, 국방과학연구소 및 각 군 본부 등과 기술교류회 등을 통해 발굴된 102개의 개발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ZHT(주) 등 5개 업체는 전국공모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으로 개발과제를 수행했고 국방부가 주관하는 우수상용품시범사업에 ㈜빌드의 이동식 방호시스템을 포함한 3개 업체 제품이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매년 200여회의 기술·경영관련 지원을 통해 협약기업의 2017년 국방분야 매출을 전년대비 30% 증가한 881억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국방기술의 저변확대와 지역 국방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최동문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분야에 지역 중소기업이 진출하는데 구미국방벤처센터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국방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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