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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미니폰’ 출시 9일 만에 1만대 팔려

SK텔레콤 ‘미니폰’ 출시 9일 만에 1만대 팔려

기사승인 2018. 03. 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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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K텔레콤
초등학교 저학년을 겨냥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이 신학기를 맞아 인기를 얻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쿠키즈 미니폰’은 출시 9일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9~12세 어린이들은 손목시계형 키즈폰을 사용하기에는 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자니 중독과 유해물에 노출될 위험이 컸다.

쿠키즈 미니폰은 이런 고객 요구에 맞춰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물 노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 점이 특징이다. 웹서핑·앱스토어·카카오톡 등을 차단하고, 네이버사전·번역서비스 파파고·MP3 및 동영상 재생 등 학습 기능을 강화했다.

화면 크기도 3.2인치로 기존 스마트폰(약 5인치)보다 작고, 디즈니와 마블 등 인기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어린이 고객의 취향을 공략했다.

신학기를 맞아 인터넷 기능을 제한한 폴더폰과 피처폰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수험생을 겨냥해 폴더형 휴대전화 ‘LG폴더’를 출시했다. 카카오키즈는 지난달 말 인터넷은 차단하고 교육과 게임용 콘텐츠를 넣은 미니 피처폰 카카오키즈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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