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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탈북민 푸드트럭 차량 구매·영업장소 제공 정착 지원

마사회, 탈북민 푸드트럭 차량 구매·영업장소 제공 정착 지원

기사승인 2018. 03. 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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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탈북민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개업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학신 렛츠런재단 사무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마사회는 2015년 9월 통일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탈북민에게 렛츠런파크에서 일정기간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은 대상자 선정 및 창업교육 등을 담당하고, 마사회 렛츠런재단은 차량 구매 및 푸드트럭 개조, 영업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최순월(여)씨와 이상철(남)씨로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입구에서 푸드트럭 개업식을 가지고 정식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최순월씨는 ‘대박명랑아줌마’라는 상호로 핫도그, 오뎅 등을, 이상철씨는 ‘행운푸드’라는 상호로 토스트와 튀김 등을 판매한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공공기관으로서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개성 있고 맛깔스러운 음식판매로 푸드트럭이 렛츠런파크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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