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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평양연주 이뤄지나 “당국과 일정 논의”

정명훈, 평양연주 이뤄지나 “당국과 일정 논의”

기사승인 2018. 03. 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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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2
오는 4월 평양에서 열리는 우리 예술단의 방북 공연으로 정명훈<사진>이 지휘하는 클래식 공연이 여러 안 중 하나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훈 측 관계자는 18일 “정부로부터 4월 중 평양에서의 연주가 가능한지를 묻는 전화를 받은 건 사실”이라며 “남북 화합을 위한 일에 함께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KBS교향악단과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등 국내 대표 교향악단들에도 평양 연주 가능 여부를 묻는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훈이 최근 북한 음악가들과의 합동 연주를 목표로 창단한 ‘원코리아 오케스트라’나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등을 이끌고 평양 무대에 오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가 클래식과 대중문화 공연을 모두 고려하고 있는 만큼 그의 방북 여부는 남북 실무회담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정부는 대중문화계 여러 가수의 일정도 동시에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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