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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가 구매한 모어댄 ‘컨티뉴’ 가방 완판 행진

김동연 부총리가 구매한 모어댄 ‘컨티뉴’ 가방 완판 행진

기사승인 2018. 03. 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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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4일 SK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SK가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모어댄’ 가방을 구매한 뒤 전달받고 있다/사진 = 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제작한 ‘컨티뉴’ 가방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구매 이후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SK이노베이션은 김 부총리가 모어댄 가방을 구매했다는 보도 이후 모어댄 홈페이지와 전화 주문 문의가 2배 가까이 늘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품절된 제품의 대한 예약판매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어댄은 자동차 생산과 폐차 과정에서 수거한 천연가죽, 안전벨트, 에어백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지갑, 액세서리 등의 패션 아이템을 생산·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에서 열린 ‘SK그룹과의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 김 부총리를 비롯한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SK그룹의 향후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하는 혁신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날 김 부총리와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모어댄의 ‘컨티뉴’ 가방을 통해 사회적 가치 추구와 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가방을 구매한 김 부총리는 “최 회장이 지난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에서 가방을 들고 찍은 사진을 봤다”며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후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당시 최 회장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현장에 참석해 컨티뉴를 직접 소개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는 “많은 분들의 사회적 관심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감사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지금은 도움을 받는 입장이지만 5년 후에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만들고 지원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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