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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입대·전역 인사정보 한눈에 본다…‘더 캠프’ 앱 4월부터 본격 가동

軍입대·전역 인사정보 한눈에 본다…‘더 캠프’ 앱 4월부터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18. 03. 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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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병무청·국방부·육군에 분산돼 있던 정보들 한데 모아 서비스
후반기부터 편지쓰기, 예비군 훈련정보, 입대정보 맞춤형 알림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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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캠프(THE CAMP)’ 모바일 화면 /사진=육군 제공
육군에 입대한 장병의 입대·전역·예비군훈련 등 기존에 분산 제공했던 인사 정보를 앞으로는 본인이나 가족이 한 눈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더 캠프(The Camp)’가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육군은 18일 “더 캠프는 민간업체와 협업해 개발한 군 복무 관련 온라인 정보 서비스 창구”라며 “군 복무와 관련된 정보를 찾기 위해 병무청·국방부·육군 홈페이지 등 여러 경로로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다니던 국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육군은 지난 2월부터 육군훈련소 등 5개 부대의 장병 부모와 면회객 등을 대상으로 더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더 캠프는 △신병 자대배치 조회 △신병교육훈련 안내 △병과 특기 소개 △전역 및 진급일 안내 △커뮤니티 기능 등 다양한 병영생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여기저기 안 찾아봐도 돼 편리하다’, ‘필요한 정보를 터치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등 만족도 높은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실제 신병 부대분류 관련 문의도 약 30% 이상 감소했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더 캠프는 후반기부터는 △편지쓰기 △예비군 훈련정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편지쓰기 기능은 그동안 장병 부모님들과 애인들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와 사단급 신병교육대 카페에 접속해 사용하던 전자우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다.

예비군 훈련 정보는 예비군 편성결과와 교육훈련 안내, 예비군 훈련 일정 판단, 훈련연기 신청, 비상시 소집 안내 등을 제공한다.

맞춤형 서비스는 군 입대를 준비하는 인원이 개인의 전공과 자격증 등을 입력하면 육군 모집안내 공고시 본인이 지원 가능한 입대정보를 알림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육군 인사행정관리과장인 최현근 대령은 “더 캠프는 육군의 아이디어와 민간기업의 자본·기술력을 결합해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육군의 인사행정 및 민원업무를 감소시키며 기업의 성장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민군협력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캠프는 홈페이지(http://www.thecamp.or.kr)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 4월부터 전군 서비스와 동시에 아이폰 버전이 출시되고 후반기부터는 홈페이지 웹(Web) 버전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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