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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LCC 관련 안전점검 강화…제주항공 이어 진에어 집중점검

국토부, LCC 관련 안전점검 강화…제주항공 이어 진에어 집중점검

기사승인 2018. 03.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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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급성장하는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국토부는 이달 19∼23일 진에어에 조종·정비 등 분야별 전문감독관으로 구성된 점검팀을 보내 안전운항체계 종합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LCC 급성장으로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2016년 LCC 안전강화대책을 내놓고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이 되면 증가한 운항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춰졌는지 재점검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 당시 항공기 28대를 보유한 제주항공에 대해 첫 종합점검을 했고, 이번에 진에어를 상대로 두 번째 종합안전점검을 한다.

2008년 7월 운항을 시작한 진에어는 출범 당시 항공기 1대, 직원 72명, 연간 탑승객 16만명 규모의 신생 항공사에서 작년 기준 항공기 25대, 직원 1681명, 연간 탑승객 867만명 규모로 성장했다.

출범 당시 김포∼제주 노선 1곳만 운항하던 진에어는 작년 말에는 노선이 36개(국내 4, 국제 32)로 늘었고, 매출 규모도 같은기간 101억원에서 8884억원으로 커졌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보유 항공기가 25대, 50대가 되는 LCC에 대해 종합안전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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