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각계 대표자와의 인재영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9일 “우리는 거대 양당이 제대로 못 하는 민생 문제와 미래 대비에 중점을 둔 지방정부를 꿈꾼다”며 “그에 맞는 인재를 널리 찾겠다”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달여 만에 당무에 복귀한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각계 대표자와의 인재영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천명했다.
안 위원장은 “우리가 바라는 인재는 깨끗하고 유능한 인재로서 그게 바로 우리 당의 지방정부 구상에도 맞는 인재”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첫 번째로 여러 사회 영역들을 직접 담당하는 위원장을 뵙고 여러 분야에서 인재를 추천받겠다. 그리고 다음에는 시도당을 통해서 지역별 인재를 찾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20일 ‘영입인사 1호’를 발표한 뒤 앞으로 2∼3회에 걸쳐 영입인사 입당식을 열 계획이다. 또 21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도부와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