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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가방’ 얼마길래?

‘에르메스 가방’ 얼마길래?

기사승인 2018. 03.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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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가방' 얼마길래? /사진=MBN 방송 캡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고아의 명품백 '에르메스 가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에르메스 가방 가격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20일 서울신문은 김윤옥 여사가 2008년 9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시점을 전후해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난 미국 뉴욕의 한 여성 사업가 A씨로부터 에르메스 가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 여사가 받은 가방의 가격은 3000만 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그 대가로 한국에서 영어교육 사업을 하는 데 도움을 얻으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두 달 뒤 관련 논란이 퍼지자 김 모 신부를 통해 가방을 돌려줬지만, 뉴욕의 한 교민 신문기자가 취재에 나섰고 MB캠프는 이를 무마하기 위해 수천만 원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르메스 가방은 소수의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해 생산량이 적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사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 최소 2~3년을 대기해야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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