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0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1분기에만 주가가 53% 상승해 주식보상비용이 최소 25억원 반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데뷔 예정인 스트레이키즈가 아이돌 시장에서 과점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 상반기 데뷔할 걸그룹 실적 추정치 역시 보수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전소미가 포함된 걸그룹 데뷔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실적 견인차는 트와이스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경우 올해 국내 130만장, 일본 110만장 앨범 판매가 예상된다”며 “콘서트 매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JYP 전체 콘서트 관객수도 지난해 40만명에서 올해 69만명선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