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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결혼이주·경력단절 여성 ‘e커머스 창업 교육’ 진행

11번가, 결혼이주·경력단절 여성 ‘e커머스 창업 교육’ 진행

기사승인 2018. 03. 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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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창업스쿨 교육 중 촬영실습을 하는 모습/사진=SK플래닛
SK플래닛 11번가는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창출하고 자기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결혼이주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11번가 셀러존 ‘오픈마켓 창업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25명을 선정해 4월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총 40시간)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3월31일까지 11번가 셀러존 홈페이지 월간 교육일정 프로그램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커리큘럼은 △e커머스 시장 트렌드 분석 및 오픈마켓 창업 소개 △판매 아이템 선정 △DSLR 상품 촬영 실습 △포토샵 기초 △판매 페이지 제작 실습 △11번가 상품 등록 실습 △판매활동 지원 등이다. 쉬운 눈높이 교육으로 아직 한국문화가 낯설고, e커머스에 대한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들도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다.

11번가 셀러존은 오픈마켓 창업스쿨 교육생들이 오픈마켓의 실력 있는 판매자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담임제 운영을 통해 교육 후까지도 밀착 관리한다. 2주 동안 창업스쿨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스튜디오 무료 사용’ ‘광고쿠폰 지원’ 등 추가 혜택이 지원된다. 이밖에 ‘셀러 전환 및 판매 활동 지원’ ‘해외진출·세무·상표건·법률상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무료 코칭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판매자의 상품 아이템이 시장 경쟁력 있는 차별화 상품으로 판단될 경우 11번가 MD 미팅 주선 및 기획전 제공 등 매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셀러존은 SK플래닛 11번가가 2007년부터 운영 중인 판매자 무상 교육 지원센터이며, 2016년 8월 신설된 오픈마켓 창업스쿨은 e커머스 업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소규모 커뮤니티 창업 집중 육성 교육프로그램이다. 청년창업자·결혼이주여성·경력단절여성·실버창업자 등 기수별로 특성화된 대상을 선발해 2주간 그룹 별 특성에 맞는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김문웅 SK플래닛 본부장은 “이번 창업스쿨 과정은 낯선 환경에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 여성들, 육아와 살림 등으로 사회생활을 중단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SK플래닛 11번가는 국적·성별·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한 경력의 교육생들이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원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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