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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확산되는 ‘워라밸’…4월부터 금호아시아나 동참

산업계 확산되는 ‘워라밸’…4월부터 금호아시아나 동참

기사승인 2018. 03. 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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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에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제도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여성 근로자 비중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관련 제도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4월 1일부터 직원들이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9시30분까지 30분 단위로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같은 제도는 어린 자녀들을 둔 직원들에게 유용하다. 출근 시간을 늦추면 아이들을 등교시킨 후 회사에 갈 수 있으며, 일찍 일을 시작하면 야근도 줄어든다는 점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여성 직원 비율이 많아 해당 제도의 활용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들어서는 엔씨소프트가 유연근무제를 도입했으며, 신세계그룹도 대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올해부터 ‘주35시간 근무제’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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