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강원 아동복지시설에 5000만원 상당 학습용TV 기증

선용훈 롯데하이마트 강원지사장(왼쪽)과 이창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이 20일 학습용 TV 기증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20일 원주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에서 기증식을 갖고 강원지역 아동복지시설에 5000만원 상당의 학습용 TV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학습용 TV 45대는 지난 1월~2월 삼성 ‘평창에디션 TV’ 판매액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학습용 TV는 강원지역 아동복지시설 45곳에 전달된다.

선용훈 롯데마트 강원지사장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3월에 아이들이 더 나은 학습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부터 가전제품 판매액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을 돕는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소외 아동을 비롯해 미혼모·한부모 가족·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금까지 2억6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아울러 임직원들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전국 6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신학기를 맞아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2월에는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과학관 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