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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선병원, 아시아·태평양 지역 심장부정맥 치료 교육기관 운영 협약

대전유성선병원, 아시아·태평양 지역 심장부정맥 치료 교육기관 운영 협약

기사승인 2018. 03. 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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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원
박문기 유성선병원장(사진 왼쪽)이 조동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심장부정맥 치료 교육기관 운영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유성선병원
대전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바이오센스 웹스터사은 지난 19일 엑스레이(X-ray)를 사용하지 않는 부정맥 제로 방사선 치료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육기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에게 제로방사선 부정맥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이하 RFCA)을 비롯해 전기생리학검사(EP) 등 부정맥 전반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키로 했다.

이로써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는 그동안 축적된 우수한 부정맥 시술 실력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내외 의료진에게 교육을 통해 부정맥의 치료와 연구·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정맥 RFCA 시술은 X-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평균 1시간 정도의 방사선 노출로 일부 환자들에게서 합병증 유발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최민석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장은 “2014년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 환자에게 제로방사선 시술을 시작했고 2016년 심방세동 환자에게 X-레이 투시영상 도움 없이 초음파만으로 RFCA 시술을 하는 데 성공했다”며, “지금까지 330여 명의 환자를 시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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