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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SW 업그레이드 센터’ 개소…OS 업그레이드·사후지원 나선다

LG전자, ‘SW 업그레이드 센터’ 개소…OS 업그레이드·사후지원 나선다

기사승인 2018. 03. 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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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스마트폰 전방위 사후지원 1
20일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페이에 새롭게 추가되는 (왼쪽)ATM 기능, 진단항목을 늘려 한층 꼼꼼히 관리해주는 ‘스마트 닥터’ 등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전방위 사후지원을 강화하며 소비자 신뢰 쌓기에 나섰다.

소비자들은 빠른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는 것은 물론 궁금하거나 불편한 점에 대해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다양한 편의기능을 수시 업데이트 받으며 더욱 빠르고 정확해진 원격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LG전자는 20일 신속한 OS 업그레이드와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케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가동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는 고객 소통·OS 업그레이드·기능별 소프트웨어 및 보안 기능 업데이트 등을 담당한다.

센터 개소 후 첫 지원은 LG V30 이전 제품들의 OS 업그레이드다. LG전자는 다음 달 LG G6를 시작으로 2016년 출시한 LG V20와 LG G5도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LG V30에서 한 달간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오레오를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아울러 LG전자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 페이는 업데이트를 통해 ATM 현금 인출 기능과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기능을 이달 중 추가한다. LG 페이 사용자는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등 본인 인증 후 신한은행 ATM기 휴대폰 인식부에 스마트폰 뒷면을 대기만 하면 기존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ATM 지원은행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중저가 제품들까지 폭넓게 진행된다. LG전자는 다음 달부터 LG Q6의 카메라 기능을 LG X4플러스·LG X4 등 올해 출시한 중저가 제품에 적용한다.

고객들이 불편을 겪을 때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일 수 있도록 원격 지원 기능도 강화된다. 휴대폰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마트 닥터’는 △주기적인 백업 자동 알림 △와이파이 감도 확인 △무선공유기 불량 여부 △배터리 소모량 감지 등 진단 항목을 기존 36개에서 40개로 늘려 더욱 꼼꼼하게 관리해준다.

원격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LG전자 원격상담’ 앱은 더욱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리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이 개선된다. 또 불편 사항을 전문가에게 직접 분석 의뢰 요청하여 정밀 분석 결과를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퀵 헬프’ 앱 내의 ‘포럼’ 게시판에서는 각 기능 전문가의 답변을 직접 바로바로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양방향 소통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사후지원은 단순한 기능 업그레이드 수준을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이자 품질을 유지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9일부터 AI 카메라·Q렌즈·브라이트 카메라·Q보이스 등 공감형 AI 기능을 기존 LG V30 고객들도 LG V30S 씽큐와 똑같이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제품의 안정성을 고려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기존 LG 스마트폰 고객들에게도 일상의 편리함과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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