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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교육청,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8. 03.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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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여대 심리건강증진센터와 GS칼텍스·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등과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교육청은 2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에서 이들 3개 기관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교육청은 서울여대 심리건강센터와는 피해학생 상담·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GS칼텍스와는 서울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마음톡톡 교실힐링’과 예술치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해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는 협약에 따라 이후 피해학생 가족 치유·상담프로그램을 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그동안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담·치유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피해자 특화 위(Wee)센터 2개소를 운영해 왔다.

앞으로 서울교육청은 향후 서울통합Wee센터를 피해자 특화 위(Wee) 센터로 추가 지정하고 위(Wee) 센터와 지역사회 전문기관을 연결하는 ‘서울 위넷’(Wee-Net)을 구축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의 수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그 가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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