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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항 야드트랙터 연료 경유→LNG로 전환 ‘미세먼지’ 잡는다

해수부, 부산항 야드트랙터 연료 경유→LNG로 전환 ‘미세먼지’ 잡는다

기사승인 2018. 03. 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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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일 항만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야드 트랙터(Yard Tractor) 연료를 경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내달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두 내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대표적인 항만 하역장비인 야드 트랙터(Yard Tractor)는 부산·광양·인천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947대가 운영 중이다.

경유를 주요 연료로 사용하여 그간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야드트랙터를 개조해 사용 연료를 경유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총 107대의 야드트랙터를 개조했다.

공두표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항만에서 사용하는 주요 장비인 야드트랙터의 연료전환 사업 확대를 통해 유해 물질 배출을 저감하고, 친환경 항만(Green Port)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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