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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도전’ 우상호, 인지도 올리기 총력전…팟캐스트 진행

‘서울시장 도전’ 우상호, 인지도 올리기 총력전…팟캐스트 진행

기사승인 2018. 03. 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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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_아개정_현장사진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그맨 김대범씨와 전 아나운서 한준호씨와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우상호 의원실 제공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팟캐스트를 진행해 주목된다.

당내 경쟁상대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방송기자 출신인 박영선 의원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우 의원은 지난 9일부터 개그맨 김대범씨와 전 아나운서 한준호씨와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우상호 알리기’를 부제로 팟캐스트 이름은 아나운서, 개그맨, 정치인을 딴 ‘아.개.정’이다.

아개정은 우 의원과 패널들이 매주 만나 신변잡기 정치수다를 공유하는 코너다.

9일 그랜드오픈 티저 예고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12일 1화 ‘깜빵의 추억-막걸리와 지루박 그리고 전인권’편, 15일 2화 ‘공주님의 깜빵생활, 탄핵 그리고 김근태’ 편, 19일 3화 ‘아나운서 손석희와 배현진, 그리고 한준호’편이 공개됐다.

전날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우 의원은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영입 제안 받았다”며 정치 입문 계기를 소개했다.

이어 우 의원은 “사실 1988년도에 출마제안을 처음 받았는데 그때 나이가 25살이었다”며 “그때 내가 승낙을 해서 당선이 됐으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연소 기록을 깨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한준호씨는 “대본 없는 토크로 로그인 구독자만 단 2주 만에 180명을 확보했다”며 “가파른 상승세는 팟캐스트 운영진조차 놀랄 정도”라고 평가했다.

우 의원 캠프 관계자는 20일 “아개정이 팟캐스트 시사·정치 분야 35위 달성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개정 청취는 팟빵(http://www.podbbang.com/ch/16162)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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