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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주영 회장 17주기, 정몽구 회장 자택 모인 범 현대가(家) …현정은 회장 불참

故 정주영 회장 17주기, 정몽구 회장 자택 모인 범 현대가(家) …현정은 회장 불참

기사승인 2018. 03. 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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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를 맞아 범 현대 일가가 한자리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8월 16일 고 변중석 여사의 10주기 제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 제사는 이날 오후 7시경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진행됐다. 제사에는 정 명예회장의 차남 정몽구 회장과 6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8남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토] 정몽준, 故 정주영 17주기 제사 참석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손자녀인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대선 현대BS&C 사장의 아내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포토] 고 정주영 회장 제사 참석한 정문선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정문선 비앤지스틸 부사장이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정 명예회장의 조카인 정몽국 전 한라그룹 회장과 정몽원 현 한라그룹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도 모습을 보였다.
[포토] 고 정주영 회장 제사 참석하는 정몽열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정몽열 KCC사장이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다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그룹사 임직원 100여명과 선영에가 참배했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제사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의 제사는 2015년까지 서울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생전 자택에서 지내왔지만 2016년부터 정 회장의 한남동 자택으로 장소를 옮겨 지내고 있다.

2015년까지 정 명예회장의 제사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생전 자택에서 지내왔다. 그러다 2016년부터 정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지내기 시작했다. 범현대가는 앞으로 계속 정 회장 자택에서 정 명예회장을 기리기로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저녁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정주영 창업자 17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기일인 21일에는 울산 본사 정 명예회장의 흉상 앞에서 전체 임직원이 추모 묵념과 헌화를 할 예정이다.

정몽준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부사장, 현대중공업 임원 및 아산재단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주말 선영 참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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