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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리턴’ 박진희, 딸 복수 위해 살인 계획 세운 의도는 무엇일까

[친절한 프리뷰] ‘리턴’ 박진희, 딸 복수 위해 살인 계획 세운 의도는 무엇일까

기사승인 2018. 03. 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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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박진희

 ‘리턴’이 마지막까지 빠뜨리지 말고 짚어보며 시청해야 할 ‘막판 스퍼트 포인트’ NO.4를 공개했다.


 종영까지 단 2일 남은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은 독보적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수목 안방극장 절대 최강자로서의 위용을 증명하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는 체포된 최자혜(박진희)가 금나라(정은채)에게 변호를 맡기고, 금나라는 최자혜가 정인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는 모습이 담겨졌다. 더욱이 금나라가 최자혜의 변호를 맡을 수 없다고 선언하자 최자혜는 19년이라는 시간을 돌아서 이 일을 꾸민 이유를 알고 싶지 않냐며 서늘하게 도발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특히 21일(오늘) 방송에서는 궁금증을 한껏 높였던 최자혜가 금나라를 변호사로 선임한 의도, 그리고 19년을 기다리면서 ‘살인 계획’을 실행한 이유에 대한 실마리가 드러날 전망이어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리턴’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놓치지 말아야 할 ‘막판 스퍼트 포인트’ NO.4를 정리해본다.


#막판 스퍼트 포인트’ NO.1-딸의 복수를 위해 19년 동안 ‘살인 계획’을 세운 최자혜(박진희)의 의도는?

최자혜는 정소미의 엄마 정인해에서 최자혜로 신분을 변경하고 법을 공부해 판사가 됐다. 이후 유명한 변호사로 자리매김하기까지 19년 동안을 오직 딸의 복수를 위해 살아왔던 터. 하지만 딸 소미를 죽게 만든 오태석(신성록)·김학범(봉태규)·강인호(박기웅)·서준희(윤종훈)를 직접 살해하지 않고, 4인방 주위 인물인 염미정(한은정)·안학수(손종학)·고석순(서혜린) 등 딸의 죽음과 연관된 3명을 로쿠로니움을 투여해 딸 소미가 죽어간 것처럼 익사로 살해, 의도에 관해 의구심을 솟구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조력자들과 공모해 살인을 저지른 최자혜는 공판을 앞두고서 변호를 맡은 금나라에게 “아뇨. 난 사람을 죽이지 않았어요”라며 당당히 대답, 무죄까지 주장했던 것. 과연 최자혜가 왜 19년이라는 시간을 돌고 돌아 이런 ‘살인 계획’을 세웠는지, 최자혜의 의도와 감춰진 속내는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막판 스퍼트 포인트’ NO.2-절친에서 원수로? ‘악벤져스 4인방’ 오태석(신성록)·김학범(봉태규)·강인호(박기웅)·서준희(윤종훈)의 최후는?


최자혜의 분노를 자아내게 만든 ‘악벤져스 4인방’은 19년 전, 살아있는 소미를 바다에 던져 익사하게 만드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촉법소년’으로 풀려났고 가난했던 태민영(조달환)만 처벌을 받아 소년범이 됐다. 최자혜의 계획에 따라 염미정의 시신이 발견됐을 때도 친구 강인호가 살해 누명을 썼는데도 불구, 오태석·김학범·서준희는 19년 전과 마찬가지로 은폐하기에만 급급했다. 더욱이 반성하지 않고 똑같이 범죄를 저지르면서 서준희를 제외하고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하는 오태석과 김학범은 이제 서로가 서로를 위협하고 믿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또한 최자혜의 집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김동배(김동영)를 칼로 찌른 강인호는 경찰에 체포되어 있는 상태. 분열 조짐을 보이며 파멸의 길로 다가서고 있는 ‘악벤져스 4인방’은 최자혜에게 직접 적인 단죄를 받게 될지, 극악무도한 악인들의 최후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막판 스퍼트 포인트’ NO.3-‘열혈 수사관’ 독고영(이진욱)은 진실을 밝히는데 성공할까?

‘촉법소년’이었던 독고영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촉법소년’에 대해 분노를 가지고 있는 최자혜와의 연관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년 전 친구를 죽게 만든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죽은 친구의 아버지를 때마다 찾아가는 독고영은 염미정의 시신을 시발점으로 하는 의문이 가득한 ‘로마숫자 연쇄 살인사건’을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수사해나갔다. 그리고 ‘사적 복수’는 옳지 않다며, 최자혜에게 의구심이 들 때 마다 괴로워하던 독고영은 이 사건에 후배 김동배(김동영)까지 관련되어 있자 좌절했고, 김동배가 칼에 찔리자 결국 최자혜의 멱살까지 잡고 흔들며 남은 로쿠로니움 한 병을 내놓으라고 윽박을 질러댔다. 마침내 최자혜를 체포하고 나머지 조력자들 김정수(오대환), 태민영(조달환), 김동배와의 공모 사실을 캐내고자 수사에 나서고 있는 독고영이 최자혜의 부탁처럼 지치지 않고 진실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막판 스퍼트 포인트’ NO.4-금나라(정은채)는 최자혜의 요구대로 무죄를 이끌어낼까? 김정수(오대환)·태민영(조달환)·김동배(김동영)는 어떤 선고를 받을까


최자혜는 9년 전 김수현 사건으로 만난 김정수(오대환)와 19년 전 딸 소미의 죽음으로 인연이 된 태민영(조달환), 김동배(김동영) 형제와 공모하면서 ‘로마숫자 연쇄 살인’사건을 실행해 나갔다. 딸을 잃은 억울함을 지닌 최자혜, 억울한 동생의 사건을 당한 김정수, ‘악벤져스 4인방’ 때문에 인생이 망쳐진 태민영과 김동배는 서로가 서로의 알리바이가 되어주며 ‘악벤져스 4인방’에게 복수를 하고자 치밀하고 꼼꼼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최자혜는 금나라에게 자신이 무죄라고 주장했으며 이들과의 연관성도 계속 부인해왔다. 금나라는 앞으로 공판에서 최자혜의 요구대로 최자혜를 무죄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김정수, 태민영, 김동배는 어떤 법정 선고를 받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 측은 “‘메멘토 모리’라는 말처럼 19년 동안 켜켜이 쌓아둔 최자혜의 ‘복수 폭주’가 어떻게 마무리 될 것인지가 오늘과 내일, 막판 관전 포인트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최자혜와 독고영, 악벤져스 4인방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지 21일(오늘)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리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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