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팝페라 가수 친형과 콜라보 무대 꾸민다 ‘형제, 그리고 키보드’

비와이, 팝페라 가수 친형과 콜라보 무대 꾸민다 '형제, 그리고 키보드'

래퍼 비와이가 팝페라그룹 '컨템포디보'와 크로스 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비와이는 친형 이병일 씨가 속한 '컨템포디보'와 오는 4월 21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힙합과 클래식 콜래보 무대 '비와이X컨템포디보, 형제, 그리고 키보드' 를 펼친다.

어려웠던 가정환경을 극복한 형제는 동생은 괴물 래퍼로, 형은 팝페라 그룹 멤버로 성장하며 당당히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오래전부터 한 무대에 서게 될 날을 꿈꿔왔던 형제의 바람이 마침내 이루어진다. 특히 부평이라는 도시는 형제의 음악적 성장 시기 중 많은 시간을 함께해온 장소이기에 더욱 뜻이 깊다.

공연 제목에 '키보드'가 들어간 데는 사연이 있다. 가족에게 갑자기 찾아온 어렵고 힘든 시절, 형제를 이어주었던 음악적 키보드가 '키보드'였다고 한다.

비와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형과 함께 힙합과 팝페라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음악적 모습인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크로스오버, 공연의 타이틀인 '형제'라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새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컨템포디보도 각종 방송이나 경연 무대에서 선보였던 곡들과 함께 파격적인 커버댄스를 포함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