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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감정노동자 보호방안 마련한다

광주시, 감정노동자 보호방안 마련한다

기사승인 2018. 03. 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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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정노동자 897명 대상 실태조사 실시
전문가 자문·위원회 심의 등 거쳐 기본계획 확정 후 7월 시행
광주광역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다뤄지는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감정노동자 보호 3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7개월간 버스운전자 및 민간콜센터 등 민간부문 감정노동자 620명과 시 및 산하기관 등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27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감정노동자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감정노동자 보호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는 등 보호기반 구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본계획에는 감정노동자 보호센터 설치, 실태조사 및 보호 가이드라인 제정, 부서별 보호방안 마련, 교육 및 홍보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크 구축 등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5월까지 감정노동자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부문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민간부문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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