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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는 지금 ‘봄의 幻’...힐링의 진정한 의미를 느껴보세요

슬로시티 청산도는 지금 ‘봄의 幻’...힐링의 진정한 의미를 느껴보세요

기사승인 2018. 03.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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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산도슬로걷기축제, 4월 7일부터 한달간 열려
완도군
전남 완도 청산도에서 열린 지난 ‘청산도는 쉼이다’ 슬로걷기 축제 모습 /제공=완도군
하늘도 바다도 모두 푸르러 청산(靑山)이라 불리는 섬,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의 노란 유채꽃이 봄을 재촉한다.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청산도는 쉼이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7일부터 5월 7일까지 한 달간 ‘2018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린다.

21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슬로길(11 코스 17길, 42.195㎞) 걷기는 물론 슬로체험, 공연, 전시,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공식행사는 다음 달 14일에 열린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한마리 나비가 되어 청산도를 즐기는 ‘나비야 청산가자’ △느림의 종 타종식 △청산도의 문화와 자연을 만나는 ‘청·산·완·보’를 비롯해 각종 체험과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슬로길 곳곳에는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기고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청산도 포토존’을 설치했고, 건식족욕기를 이용한 ‘힐링 족욕 쉼터’를 준비해 슬로 길을 걷고난 후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청산도 슬로걷기는 ‘걷기’를 테마로 한 전국 최초의 축제로, 느림과 여유를 통해 힐링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매년 8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산도 슬로걷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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