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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예비후보, 점자도서실 설치 등 “장애인 친화도시 만들겠다”

박경귀 아산시장 예비후보, 점자도서실 설치 등 “장애인 친화도시 만들겠다”

기사승인 2018. 03.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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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예비후보
박경귀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시각장애인 행사에서 점자명함을 건내며 인사하고 있다. /제공=아산참여자치연구원
“시각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중앙도서관 내에 ‘점자도서실’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 친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박경귀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충남 아산시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시지회 창립 25주년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1일 박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점자명함으로 인사를 나눠 참석자들로부터 “작은 것 하나까지 살피고 배려하는 사람이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박 원장은 시민을 만날 때 꼭 수첩에 메모하며 귀를 기울인다고 들었다. 오늘 점자명함을 보니 그냥 메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으로 생각 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출·퇴근, 민원업무, 병원 이용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들의 이동권의 증진하기 위해 ‘아산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하겠다”고 약속해 관심을 모았다.

박 예비후보는 “아산시에는 1500여분께서 시각장애로 불편을 겪고 계신다. 이분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산시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만나기 쉬운 아산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경귀 예비후보는 지난해 여름 6·13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를 일찍이 선언하고 ‘시민이 바꾼다’라는 슬로건아래 아산참여자치연구원을 설립해 시정(市政)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자치’를 구현하는 아산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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