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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부재 ‘기우(杞憂)’ 농정현안 공백 없다

농식품부 장관 부재 ‘기우(杞憂)’ 농정현안 공백 없다

기사승인 2018. 03.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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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김현수 차관(가운데)이 AI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영록 전 장관이 6·13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하고 퇴임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가 현안에 적극 대응해 농정공백 우려를 덜고 있어 주목된다.

김 전 장관이 15일 퇴임 직후 16일 그동안 잠잠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경기 평택과 양주 산란계 농장, 17일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 이어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하며 축산농가와 업계를 중심으로 장관 부재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김현수 차관 중심으로 AI 등 농정현안에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현재까지 농식품부에 대한 시선은 기우(杞憂)에 불과하다.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부터 19일 오후 7시까지 48시간 제주를 제외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동 이후 김 차관과 주요 간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방역을 진두지휘했다.

18일 김 차관과 오순민 방역정책국장은 18일 각각 충남 천안 거점소독시설, 산란계 밀집단지, 당진 철새 도래지와 전북 김제시 거점소독시설, 산란계 밀집단지를 점검했다.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19일 경북 봉화군 거점소독시설, 산란계 밀집지역, 영주시 산란계 밀집단지를 찾았다.

농식품부 직원과 방역본부 역시 장관 공백 우려를 씻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AI 전국 확산 차단을 위해 거점 지역을 나눠 책임 방역 실시 중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충북 아산 산란계 농장 AI 발생 직후 충북과 전북·전남의 거점지역 방역 활동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충북 진천·음성, 청주·괴산·증평, 충주·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 전북 김제·익산·군산, 부안·정읍·고창, 순창·남원·임실, 진안·무주·장수, 전남 나주·무안·함평, 곡성·순천·화순, 영암·강진·장흥·고흥·보성 등 거점지역 방역을 진행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관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현안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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