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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리모델링 완료…내달 재개관

포항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리모델링 완료…내달 재개관

기사승인 2018. 03. 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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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0 전국 유일의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4월 재개관!
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제공=포항시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에서 인민군에 맞서 나라를 지켜낸 경북 포항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용흥 근린공원에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군번 없이 참가한 학도의용군의 발자취와 기록물을 모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2002년 개관했다.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은 ‘학도의용군 호국문화의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자료의 오류를 수정하고 시설물에 대한 정비·보강을 실시했다.

생존자 증언과 고증,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자료 오류 정비, 학도의용군 생존자 육성증언대를 설치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 포항여중전투 장면을 묘사한 디오라마와 영상물 설치 등이 새로 마련했다.

시는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학도의용군 호국문화의 길’ 조성사업은 10억원의 들여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견학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전국 청소년 보훈가족의 호국문화길 탐방걷기 참여유도, 교육청과 초·중·고교를 통한 전승기념관 단체견학 접수 등으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청소년 호국성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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