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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가상현실 결합 ‘경운기 안전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

농진청, 가상현실 결합 ‘경운기 안전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

기사승인 2018. 03. 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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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1일 농기계 시고 중 치사율이 가장 높은 경운기 사고예방을 위해 가상의 공간에서 경운기 안전운전과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경운기 안전교육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 대부분 도로주행에 취약한 경운기에서 발생해 도로주행시 안전운전에 대한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경운기 시뮬레이터는 운전자가 VR기기를 착용하고 핸들, 변속레버, 브레이크 등 운전조작 장치를 보면서 실제 경운기와 같이 조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혼합현실 방식이다.

체험자는 수준에 따라 S코스, T코스 및 차도, 농로 등 도로주행 연습과 안전사고가 많은 내리막길 조향클러치 조작, 오르막길 기어조작, 야간 등화장치 미작동, 방향지시기 미사용 등에 의해 발생되는 사고체험을 할 수 있다.

농진청은 올해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농업인 교육기관에서 사용자 체험교육과 효율성 등을 검증한 후 내년 이후 보급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앞으로 농기계 교육현장에서 실효성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감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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